넷플릭스 영화 주간 순위 정보
2023년 5월 4주차 넷플릭스 한국 영화 주간 순위는 1위 교섭, 2위 영웅, 3위 내 이름은 마더, 4위 프리즌, 5위 에이전트 A.K.A 순서로 확인됩니다. 이 중 평점이 가장 높은 것은 2위 영웅 8.97점, 평점이 가장 낮은 것은 1위 교섭 5.64점입니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을 기반으로 제작 된 한국의 뮤지컬 영화이며, 평점이 높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교섭은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배경으로 한 실화 바탕의 영화지만, 편가가 좋지 않은 편이다. 관객들 중 절반 이상 재미없다는 평이다.
영화 교섭 줄거리 및 후기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이며, 분쟁지역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게 납치되는 최악의 피랍사건이 발생한다. 교섭 전문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처음인 외교관 재호(황정민)가 현지로 향하고,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을 만난다.원칙이 뚜렷한 외교관과 현지 사정에 능통한 국정원 요원 두명은 입장도 방법도 다르지만, 인질을 살려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살해 시한은 다가오고, 협상 상대, 조건 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교섭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져 가는데… 영화 교섭은 개봉 전부터 많은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건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때문에 극중에서 이 사건을 어떠한 관점으로 보고 그리는지에 따라 관객들의 반응과 호불호 여부도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영웅 줄거리 및 후기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은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는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 드디어 1909년 10월 26일, 이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는데… 영화 영웅은 원작 뮤지컬 넘버를 그대로 가지고 왔고 동시녹음을 주로 했기 때문에 음악 퀄리티만큼은 굉장히 뛰어난 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원작과는 전혀 다른 상황 연출로 극의 흐름을 깨고 마치 만두 광고를 보는 듯한 억지스러움을 자아내는 부분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일반 관람객의 평은 도마 안중근을 주제로 한 영화로 애국심 버프를 받아 평론가 평가와 대조되게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